트루먼 쇼: 트루먼의 가공된 현실과 심리 흐름

트루먼쇼_짐캐리_심리
<영화속 짐캐리의 심리 해석>

“트루먼 쇼”에서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는 자신의 삶 전체가 가공된 현실, 즉 그가 모르는 사이 주인공이 되었으며,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이 TV쇼의 세트라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됩니다. 이 깨달음은 트루먼의 마음에 의심의 씨앗이 싹트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펼쳐지며, 자신의 존재에 대한 깊은 의심과 위기로 이어집니다.

사건1. 하늘에서 떨어진 스튜디오 조명

트루먼의 완벽한 세계에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첫 징후는 스튜디오 조명이 거리에 떨어지는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이 이상한 사건은 비행기 잔해로 설명되고 결론 짓게 되지만, 트루먼의 마음에는 무엇인가에 대한, 알 수 없는 의심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사건2. 라디오 방송

조명 사건 이후, 트루먼의 라디오가 자신의 움직임을 나레이션하는 것처럼 보이는 대화를 포착하게 됩니다. 이것은 그의 환경이 조종되고 있다는, 또는 조종될 수 있다는 의심을 그로하여금 갖게 합니다. 아마 이때부터 자신의 현실에 대해 의심과 불안이 커졌을 것으로 추측 합니다.

사건3. 엘리베이터, 이의 뒷면

트루먼이 그의 마을의 건물 안 엘리베이터가 실제 사무실 공간이 아닌 무대 뒤쪽의 알 수 없는 공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는 그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무대 뒤의 사람들을 보게 되며, 그가 평생 살아온 그 세계가 자신이 평생 생각하고 봐온 것과 다르다는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는 시발점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큰 충격을 마주하고, 자신이 알고있는 주위사람들에게 깊은 배신감을 느꼈을 것 입니다.

사건4. 반복 패턴과 배우들의 실수

트루먼은 주변 사람들의 행동에서 특정하고 일관되는 패턴을 발견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동일한 시간에 같은 사람들이 그의 집 앞을 지나가는 것들을 말이죠. 또한, 엑스트라들이 본인이 맡은 캐릭터를 벗어나는 실수를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는 트루먼에게 알 수 없는 불안감 들게 했음이 틀림 없습니다.

사건5. 항해 사건과 ‘죽은’ 아버지와의 만남

트루먼은 일상을 벗어나 항해를 시도하는 도중, 연출된 폭풍에 의해 막히게 됩니다. 그런데, 쇼에서 퇴장했던 것으로 알려진, 그에게 이미 ‘죽은’것으로 알려진 아버지가 다시 나타나면서 그의 의심은 더욱 확신으로 변하게 됩니다. 진실을 밝히려는 결심이, 이 고통과 절망이 얽혀있는 순간에 선 것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사건6. 현실 대면

트루먼이 세트의 가장자리까지 항해하여 쇼의 창조자 크리스토프와 대면하는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트루먼 여정의 정점으로 묘사됩니다. 그는 이 거대한 사기극의 전말을 마침내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 세계로 나아가면서 슬픔과 희망이 뒤섞인 격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트루먼은 무지에서 고통스러운 인식, 그리고 마침내 자기 결정에 이르기까지 진실을 향한 탐구를 강력하게 갈구합니다. 그의 감정은 혼란과 의심에서 깊은 배신감,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방감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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